토트넘이 이적 시장 철수하면? "콘테 감독 그만둘 수 있다"

맹봉주 기자 2022. 1. 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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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강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축구선수 출신 제이미 오하라의 말을 인용하며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2~3명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콘테 감독이 물러난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콘테 감독은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사이가 나빠질 거다. 최근 토트넘은 전력 보강이 충분치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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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전력 보강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토트넘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선수 영입으로 이어질까?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토트넘 관련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FA컵에서 모어캠피를 이긴 후 "지금도 경기 내용이 긍정적이지만, 우리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 특히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앙미드필더, 윙백 2명이 급하다"고 말했다.

먼저 토트넘은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 의존도는 토트넘이 이전부터 풀어야할 숙제였다.

영입 레이더에 들어온 선수는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은 이미 울버햄튼과 협상을 준비 중이다.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예상한다.

동시에 탕기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 스티븐 베르바인, 델레 알리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을 처리할 생각이다. 다른 팀들로부터 이들의 영입 제안을 듣고 만족할 만한 내용이면 수락할 예정이다.

다만 선수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상되는 후폭풍은 거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축구선수 출신 제이미 오하라의 말을 인용하며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2~3명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콘테 감독이 물러난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콘테 감독은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사이가 나빠질 거다. 최근 토트넘은 전력 보강이 충분치 않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브리안 힐, 에머슨 로얄, 파페 사르를 영입하는데 6,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를 투자했다. 이번 시즌 막판엔 4,250만 파운드(약 690억 원)를 써 임대로 데려온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완전 영입할 예정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빅네임은 없었다. 콘테 감독은 즉시전력감을 원한다. 토트넘이 팬들과 콘테 감독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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