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체전' 안정환 "나는 축구의 전설, 이동국은 그냥 설"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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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이동국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월 11일 방송된 JTBC '전설체전'에서는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이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안정환과 이동국이 등장하자 정형돈은 "최고의 두 분이다.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고 바로 말을 바꿨다.
뒤이어 이동국이 자신을 "축구의 전설"이라고 소개하자 김성주와 정형돈은 "축구 전설은 나다?"라며 안정환과 이동국의 싸움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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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이동국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월 11일 방송된 JTBC ‘전설체전’에서는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이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와 정형돈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김성주는 자리에 없는 김용만을 언급하며 “노쇠했다. 샤우팅이 약하다”고 디스했다. 정형돈은 “운동부 둘이 없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방송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안정환과 이동국을 디스했다.
이어 안정환과 이동국이 등장하자 정형돈은 “최고의 두 분이다.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고 바로 말을 바꿨다. 뒤이어 이동국이 자신을 “축구의 전설”이라고 소개하자 김성주와 정형돈은 “축구 전설은 나다?”라며 안정환과 이동국의 싸움을 붙였다. 안정환은 “저는 축구 전설, 쟤는 그냥 설이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저럴 때마다 너무 얄밉지 않냐”고 응수했다.
‘전설체전’은 대한민국 최초 운동부가 축구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
이후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신기성, 양희승),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가 차례로 등장했다. (사진=JTBC ‘전설체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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