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손준성 '8주 절대 안정' 소견..이르면 내일 공수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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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와 판사사찰 문건 작성 의혹으로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건강 악화로 8주 이상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판사사찰 문건 작성 사건'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2월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검사가 근무하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 '울산사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의 판결 내용, 세평 등을 수집하게 하고 이를 기재한 보고서를 대검 반부패강력부 등에 전달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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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고발사주와 판사사찰 문건 작성 의혹으로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건강 악화로 8주 이상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 검사는 골반뼈 괴사 등 증상으로 지난달 입원치료를 받은 후 최근 퇴원했다. 손 검사는 이후 8주 이상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받았다.
손 검사 측은 이 소견서를 이르면 12일 공수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손 검사의 소환이 3월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판사사찰 문건 작성 사건'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2월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검사가 근무하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 '울산사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의 판결 내용, 세평 등을 수집하게 하고 이를 기재한 보고서를 대검 반부패강력부 등에 전달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이용해 검찰 조직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으로 이 사건을 '고발사주 의혹'과 연결짓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해 손 검사에 대해 두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이후 손 검사 측과 일정을 조율해왔으나 손 검사의 치료를 이유로 조사가 계속 연기되고 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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