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197cm 바이오와 작별..'2년간 8골' 넣고 굿바이

2022. 1.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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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바이오가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난다.

대전은 11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이오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늘 유쾌하고 밝은 선수로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앞길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감사합니다”라며 “GOOD LUCK”이라고 적었다.

바이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전남드래곤즈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다. 전남 시절 반년 동안 K리그2 16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임팩트가 상당했다. 대전은 바이오를 영입해 최전방을 맡겼다.

하지만 ‘전남 시절 바이오’는 다시 보기 어려웠다. 바이오는 대전에서 보낸 2시즌 동안 리그 53경기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때때로 중요한 순간에서 한 방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활약이 꾸준하지 않았다. 비시즌에는 몸무게가 100㎏을 넘을 때도 있었다.

2022시즌을 준비하는 대전은 알짜 영입 소식을 연이어 들려줬다. 11일에 제주로부터 이창근, 김영욱, 권한진을 영입했고, 10일에는 2021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김인균을 영입했다. 7일에는 인천 출신 정산 골키퍼를 데려왔으며, 올림픽 대표팀 출신 김재우도 영입했다. 바이오가 뛰던 공격수 자리도 조만간 새 얼굴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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