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지난해 LNG선 68척 수주..전세계 발주량 87% 독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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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이 지난해 LNG선박 수주에서 글로벌 발주량 87%를 독식하는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체 수주는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1744만CGT를 수주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2021년 발주된 LNG운반선 78척 가운데 87%인 68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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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수주 1744만CGT, 中 이어 2위
유조선·LNG선 등 모든 선종서 선가 상승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 조선업이 지난해 LNG선박 수주에서 글로벌 발주량 87%를 독식하는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체 수주는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4664만CGT로 전년(2390만CGT)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이 중 한국은 1744만CGT를 수주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수주는 2013년 1845만CGT 이후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2021년 발주된 LNG운반선 78척 가운데 87%인 68척을 수주했다. LNG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도 194척 가운데 95척(49%)을 수주했다.
1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11월 말 대비 23만CGT 감소한 9020만CGT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만 16만CGT 증가했고 중국(20만CGT)과 일본(5만CGT)은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3709만CGT(41%)에 이어 한국 2939만CGT(33%), 일본 923만CGT(1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56만CGT(60척)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48만CGT(7척, 31%), 중국 80만CGT(32척, 52%), 일본 11만CGT(5척, 7%) 순이었다.
12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54.18포인트를 기록했다. 13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09년 5월(156.58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 1년간 선종별 선가는 초대형 유조선(VLCC)이 8500만달러에서 1억1200만달러, LNG선(17만4000㎥급)이 1억8600만달러에서 2억1000만달러로 오르는 등 모든 선종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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