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5층벽 뚫고 추락한 택시 속도는 시속 70km
보도국 2022. 1. 11. 21:07
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도로로 추락해 7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는 당시 시속 70㎞의 속도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국과수와 사고 택시를 정밀 감식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택시는 당시 마트 5층 주차장에서 출발 후 서행하다가 이후 3, 4초가량 빠르게 진행하면서 출구 쪽으로 꺾지 못하고 직진해 벽을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등 차량 결함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정밀 감정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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