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감독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설, 어떤 선수도 잃기 싫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트라오레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트라오레 이적설에 대한 라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라즈 감독은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 질문은 나에게 새로운 소식을 알려줬다. 나는 이적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전에 이야기했던 것을 다시 이야기 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해 행복한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나는 트라오레와 함께해 행복하고 포덴스와 함께해 행복하고 황희찬과 트라오레와 함께해 행복하다. 누구라도 팀을 떠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라오레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측면 공격수 트라오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영입할 경우 윙백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일부 팀 개편을 진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은돔벨레, 로돈, 도허티, 알리 등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팀토크는 '토트넘은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도허티를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트라오레의 이적료 중 일부를 도허티로 대신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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