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왕관 쓰고 미소 활짝..골든글로브 수상 축하 파티 현장

2022. 1.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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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오영수가 축하 이벤트에 미소를 지었다.

배우 이상윤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Wow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영수가 화려하게 장식된 벽 앞에서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왕관을 쓰고 있는 오영수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앞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라며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오영수는 이상윤과 연극 '라스트 세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신의 존재'에 대한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사진 = 이상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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