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고용부 "사고수습과 원인조사 착수"

최정훈 2022. 1. 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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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리고 사고수습과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광주 화정동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에 출동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경위·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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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리고 사고수습과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 중인 고층아파트의 외벽이 무너져내렸다.(사진=연합뉴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광주 화정동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에 출동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경위·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했다.

또 고용부는 중대재해 상황보고 및 대응지침에 따라 즉시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사고수습과 원인조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작업자 2명이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병원에 옮겨졌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쳐 차량 10여대도 매몰됐다. 현재까지 작업자 3명이 자력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으며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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