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호전·오미크론은 위험"..거리두기 14일 결정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어제에 이어 700명대로 방역 지표가 호전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변수로 남아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입니다.
일일 확진자는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780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해외유입 환자는 연일 증가세입니다.
나흘 연속 200명대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증가세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차단을 위해, 국내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기준 강화 검토에 나섰습니다.
또 이달 중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이번 주 내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미크론의 위중증률이 낮더라도, 유행 규모가 커지면 고위험군의 위험도는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긍정적인 사인들도 있지만 또한 위험요인이 굉장히 크게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지금 방역·의료분과를 통해서 전문가 의견도 수렴할 것이고요. 또, 내일 일상회복위원회를 통해서 수렴을 더 진행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변수입니다.
사적 모임 인원 4명, 식당 등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6일까지 적용되는 만큼,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의 유지 또는 조정 여부를 오는 14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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