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가운데 덩그러니.. 주행 차량 가로막은 여성, 무슨 일?

김명일 기자 2022. 1. 11. 20: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문철TV

한 여성이 도로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주행 중인 버스를 가로막는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도로 한가운데에 앉아있는 사람. 아무도 신고하지 않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전날(10일) 경기도 용인시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제보자는 영상에 대해 “한창 출근으로 바쁜 월요일 아침. 도로 한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이라며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 일어나 달려오는 버스 앞을 가로 막고 있다가 유유히 반대쪽으로 길을 건너 걸어가는 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여자 발견하면 제발 신고 좀 하고 말려 달라. 정말 이러다 큰일 난다”라고 했다.

/한문철TV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경우에 사고가 나도 운전자에게 잘못은 있다”라며 “걸어가는 사람을 충격했다면 무단횡단자에게 60%정도 과실이 있고 운전자는 40%정도 과실이 있다. 만약 앉아 있는 상황에서 사고가 난다면 (앉아 있는 사람)과실이 70%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해당 여성이 무슨 이유로 도로 위에서 이 같은 일을 벌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