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 더블-더블' DB, KCC 꺾고 5위 등극..KCC 10연패

이서은 기자 2022. 1. 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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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KCC를 10연패에 몰아넣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DB도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을 쏘며 경기 분위기를 달궜다.

이준희의 2점포를 마지막으로 DB가 82-74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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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오브라이언트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KCC를 10연패에 몰아넣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5승 16패가 된 DB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시즌 21패(10승)째를 당한 KCC는 10연패에 빠졌다.

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8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허웅(15득점 4어시스트), 레나드 프리먼(10득점), 이준희(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CC는 김지완이 양 팀 최다인 25득점 5어시스트, 라건아가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DB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정준원과 김종규가 골밑 득점을 쌓았고, 허웅이 연속 3점슛을 쐈다. KCC는 연속되는 턴오버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DB가 22-14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KCC는 2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다. 라건아의 4연속 2점슛이 터졌고, 김상규도 힘을 보탰다. DB도 프리먼이 골밑을 지켰으나 점수차는 점차 좁혀졌다. KCC는 윌리엄스의 2점포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턱끝까지 추격했다. DB가 35-34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DB는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정준원-강상재-허웅의 2점슛이 터졌고, 정호영과 오브라이언트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KCC는 라건아가 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고전했다. 3쿼터도 DB가 61-52로 리드한 채 끝났다.

이어진 4쿼터. KCC는 김지완의 연속 2점슛과 외곽포로 반격을 노렸으나 시간이 모자랐다. DB도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을 쏘며 경기 분위기를 달궜다. 이준희의 2점포를 마지막으로 DB가 82-74로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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