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현장 붕괴 전 콘크리트 타설.. 입주 지연 가능성

김노향 기자 2022. 1.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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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11일 바깥벽 3분의1가량이 무너져내려 향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1월로 예정된 입주 예정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하 4층~지상 39층짜리 8개 동 847가구 규모로 건설 예정이던 해당 현장은 사고 직전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거푸집 등 빈공간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음)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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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11일 낮 23∼34층 외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사진제공=독자
광주광역시 서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11일 바깥벽 3분의1가량이 무너져내려 향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1월로 예정된 입주 예정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날 광주시와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광주 화정 아이파크' 1개 동의 23∼34층 외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지하 4층~지상 39층짜리 8개 동 847가구 규모로 건설 예정이던 해당 현장은 사고 직전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거푸집 등 빈공간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음)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옥상 부근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타설은 건물 바닥·벽면 등을 최종적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철근으로 바닥 하중 등을 만들고 전기배선, 배관 등 설치가 끝난 후 진행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구조 안전진단 후에 알 수 있겠지만 외벽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경우는 드물어 전체 건물을 철거한 뒤 다시 지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안전진단이 우선이고 소방당국 등과 안전진단 절차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3명 이상이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대에도 구조물이 떨어져 매몰됐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 등을 현장에 파견,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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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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