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철수 견제 시동 "대안 못 돼" "MB 아바타·갑철수"

정진형 입력 2022. 1. 11.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한 견제구를 이어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를 경계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안 후보 개인을 겨냥한 '안철수 때리기'도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니정당이 못 끌고가…지지율 한계" 평가절하
"희화화된 정치인일 뿐…자기 역량 아닌 반사체"
국민의당 "철 지난 흉보기…5년 전 드루킹 재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한 견제구를 이어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를 경계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안 후보 개인을 겨냥한 '안철수 때리기'도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안 후보 지지율에 대해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는 정권교체의 대안이 되기는 어렵지 않느냐. (대선은) 본인 개인의 어떤 아이디어를 뽑는 게 아니다. 국회의원 세 명의 미니 정당으로 국회를 끌고 갈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송 대표는 "총통을 뽑는 게 아니라 대통령을 뽑지 않나. 대통령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미니 정당을 가지고 어떻게 본인이 생각하는국정을 풀어갈 수 있겠느냐"고 했다.

여전히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 제안을 이어갔지만 169석 거대여당인 민주당의 세를 에둘러 과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셈이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나아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이상 새정치의 실체는 무엇인지 전혀 보여주지 않았고, '갑철수'와 'MB 아바타입니까'로 대표되는 희화화된 이 정치인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까"라며 지난 대선때 안 후보가 곤욕을 치렀던 일화를 상기시켰다.

강 최고위원은 "MB 아바타입니까, 그다음에 갑철수로 대표되는 안 후보가 갖고 있는 굉장히 희화화된 이미지가 있다"며 "결국 이재명 후보가 대비됐을 때는 이 후보가 갖고 있는 유능하고 실용적이고 준비돼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이미지보다는, 국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는 있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미래와 비전은 주지 못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서도 "안 후보가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본인의 어떤 화려한 미래 비전, 기술 뭐 이런 거보다는 그냥 독자적인 역량이 아니었다"며 "반사체에 불과해서 윤 후보에 실망한 보수표가 안 후보에게 쏠려 있는 상황"이라고 깎아내렸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MBC 라디오에 나와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은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태도"라며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70% 내외에서 안 바꾼다는 대답을 하는 반면 안 후보는 그 비중이 50%를 밑도는 형국이기에 상승세인 안 후보의 지지율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강병원 최고위원이 연일 안철수 후보에 대한 볼썽사나운 흉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어제는 철 지난 아바타 타령을 하더니, 오늘은 스스로가 김종인 전 위원장 아바타가 되었는지 반사체, 발광체 타령을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드루킹과 흑색선전으로 획득한 권력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한 치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민주당다운 모습이다. 민주당의 네거티브 전략은 참신함이 전혀 없는 5년 전 구태 그대로"라며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민심을 찬란하게 받고 있는 반사체인 데 반해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밖에 모르는 민주당과 강 의원은 자체 발광(狂)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