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버스 뒷좌석서 담배 피우는 남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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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이 시내버스 뒷좌석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세 명이 버스에 타 있는 모습이다.
한편 버스 내 흡연은 현행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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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이 시내버스 뒷좌석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실화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이 첨부됐다.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세 명이 버스에 타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남학생들은 열린 창문 사이로 담배를 들고 있었으며 담뱃재를 털려는 의도인 듯 창문도 활짝 열어뒀다. 그 중 한 학생은 창문 밖으로 한쪽 팔을 완전히 내민 상태였다.
게다가 학생들은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세 명 모두 마스크는 귀에 걸쳤지만 턱 밑으로 내려 입과 코를 가리지 않은 일명 ‘턱스크’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80년대로 돌아간 줄 알았다", "요즘 애들은 개념이 없다", "왜 버스에서 저러냐", "저 아이들은 저게 멋있는 줄 안다", "버스 내부에 CCTV 있으니까 반드시 잡아야 한다", “담배에 노 마스크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등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버스 내 흡연은 현행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버스 등 16인승 이상의 교통수단에서의 금연은 의무사항으로 지정돼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흡연을 처벌하는 규정은 따로 없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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