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붕괴 건물에 추가 균열 발견..주민 1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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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건물 안에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 또 그 가운데 연락이 지금 닿지 않고 있는 사람은 누군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이 추가로 무너질 위험도 있어서 근처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긴급 안전점검에서도 건물에 추가 균열이 발견돼 2차 붕괴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인데요, 공사 현장 바로 옆 100여 명이 살고 있는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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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당시 건물 안에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 또 그 가운데 연락이 지금 닿지 않고 있는 사람은 누군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이 추가로 무너질 위험도 있어서 근처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KBC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이곳 일대는 놀란 주민들이 뛰어나와 대피를 하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었는데요, 지금은 주변에 대피명령이 내려지면서 다소 정리가 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현장의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일단 무너지던 잔해물 일부가 여전히 건물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 낙하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긴급 안전점검에서도 건물에 추가 균열이 발견돼 2차 붕괴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인데요, 공사 현장 바로 옆 100여 명이 살고 있는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6명의 인부 등 사고 전후로 몇 명의 인력이 투입됐는지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수습이 완료되면 국토부 등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수 KBC)
▷ "지진난 것처럼 땅 흔들리며 굉음…붕괴 순간 공포였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01339 ]
▷ 신축 공사 아파트 외벽 그대로 무너졌다…6명 연락 두절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0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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