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안철수 "국민통합내각 구성"..심상정, 낙태죄 폐지 간담회
【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민의힘도 개혁대상이라며, 공동정부가 아닌 '국민통합내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젠더·노동·의료계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금융 업계를 찾는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힘도 개혁 대상이라며 공동정부 구성을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정권교체를 하고 그리고 그 내각을 국민통합내각으로 만드는 것이 그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사병 월급 인상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군대에 가서 총 한번 쏴보지 않았다며 '쌍 포퓰리즘' 공약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어 국민연금도 2055년이면 고갈된다며 공무원·사학·군인연금까지 묶은 '공적연금 일원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낙태죄 폐지 관련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노총 대한의사협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는 마치 노동 표는 다 당신 표인 것처럼 지금 이렇다 할 노동 공약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분이 말끝마다 120시간을 거론하거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도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금융노조를 연이어 방문하며 금융·산업에 방점을 맞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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