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토트넘 중원..콘테 인테르 시절 MF 노린다

박건도 인턴기자 2022. 1.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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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인테르밀란 미드필더 스테파노 센시(26)로 미드필더진 강화를 노린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시를 임대로 데려올 심산이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옛 제자와 재결합을 기대 중이다"라고 밝혔다.

'90min'은 "센시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콘테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라며 "만약 센시가 제 기량을 찾는다면, 토트넘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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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의 제자, 인테르 미드필더 스테파노 센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인테르밀란 미드필더 스테파노 센시(26)로 미드필더진 강화를 노린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시를 임대로 데려올 심산이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옛 제자와 재결합을 기대 중이다”라고 밝혔다.

센시는 콘테 감독이 인테르를 이끌 때 주축 미드필더로 주목 받았다. 2019년 7월 인테르 옷을 입은 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에 녹아들었고, 정확한 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인테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적 한 달 만에 팀 역사를 쓰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인테르에서 33년 만에 개막 6연승 신화를 달성했을 때 센시가 주축으로 활약했다. 이적 초반 그의 충격적인 활약은 팀 에이스 니콜로 바렐라(24)와 비교될 정도였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던 센시는 고질적인 부상에 주춤했다. 같은 해 10월 허벅지 내전근 파열을 시작으로 근육 부상에 시달렸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019년 10월 이후 8차례 부상당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센시의 전성기 실력에 기대를 품은 듯하다. ‘90min’은 “센시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콘테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라며 “만약 센시가 제 기량을 찾는다면, 토트넘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미드필더진에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데려온 탕귀 은돔벨레(25)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지오반니 로 셀소(25)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가 여전히 건재하지만 팀 내 출전 시간 2위(26경기 2006분)로 과부하가 걸리기 직전이다. 올해 토트넘 미래로 급부상한 올리버 스킵(21), 해리 윙크스(25)를 제외하면 주전급 중앙 미드필더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방출 대상이다. 지난 23일 모컴비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그의 빈자리를 메울 미드필더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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