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댁' 가희, 애프터스쿨 탈퇴→재데뷔 임박? "팀명 지어주세요"

[OSEN=오세진 기자] 가수 가희가 새로운 팀으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가희는 게시글에 "이따 밤 10시, 유튜브 tvN 채널에서 만나요, 엄마는 아이돌 첫 완전체 라이브방송입니다"라면서 "우리의 팀명을 지어주세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 가희는 두꺼운 후드에 두툼한 블랙 무스탕을 걸친 채 화장기 없는 얼굴로 부드럽게 미소를 짓고 있다. 가희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활짝 웃고 있어 데뷔를 앞둔 걸그룹 그 자체였다.

네티즌들은 "팀명 고민해야지", "데뷔를 앞둔 신인의 포스가 아닌데", "언니 무스탕 모델이냐", "진짜 재데뷔해서 프로모션도 돌았으면 좋겠어요". "가희의 재발견, 노래 춤 안 되는 게 없다"며 가희의 분위기를 칭찬하면서 동시에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가희는 백댄서로 활동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이후 솔로 앨범도 내는 등 가수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얼마 전 가희는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에 나와 메인 댄서의 기량을 뽐내면서 동시에 숨겨졌던 보컬 실력을 자랑해 화제가 됐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