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봉개동 주거지역 확장 등 도시계획 용역 '중단' 외

KBS 지역국 2022. 1. 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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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봉개동 주거지역 확장을 두고 마을주민 민원이 이어져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제주시는 주거지역 변경 경계지 토지주를 중심으로 편입 요구가 잇따라 관련 용역이 중단된 상태라며, 민원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봉개동 용도지역 변경은 폐기물처리시설 사용기한 연장과 관련해 제주시와 주민들이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자연녹지 43만여 제곱미터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즉시 단속’…위반 차량 대거 적발

버스 전용차로 통행을 위반한 일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지 일주일 만에 260건 넘는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대중교통 우선차로 위반행위 단속 결과 중앙차로 위반 78건, 가로변 차로 위반 189건 등 모두 267건을 적발했습니다.

대중교통 우선차로 단속의 경우 중앙 차로는 항시 단속을, 가로변 차로는 평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 30분까지만 단속을 진행하며, 위반 차량에는 4만 원에서 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괭생이모자반 유입 예측…상황 대책본부 가동

평년보다 이른 괭생이모자반 유입이 예측되면서 제주도가 상황 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제주도는 최근 인공위성 모니터링에 동중국해 북부해역에 괭생이모자반으로 의심되는 소규모 개체가 관측되고, 중국 동부 연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전남 신안군 해역에 유입됐다며, 예찰을 강화해 연안에 밀려온 모자반을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괭생이모자반 9천 7백여 톤을 수거했는데 이는 2020년보다 88%나 증가한 양입니다.

‘평화로 진출입 특혜’ 휴게시설 건축 규모 대폭 확장

제주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평화로와 직접 연결되는 진출입로 허가로 특혜 논란이 일었던 한 휴게음식점이 건축 규모를 늘리는 건축허가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해당 휴게음식점을 건축하고 있는 사업자가 지난해 9월, 연면적 천 3백㎡ 규모의 건축물을 약 3배 규모로 늘리는 내용의 건축허가 변경을 신청해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는 해당 휴게음식점에 대해 당초 진출입로 개설 허가에서 진입로 개설 허가로 변경하는 내용을 사업자와 협의 중이며 교통영향분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24시간 대응

경찰이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일인 6월 1일까지 24시간 선거사범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제주에서는 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6명이,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29명이 각각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종교 행위 논란’ 어린이집 “노조가 대화 거부”

지난해 10월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제기한 도내 모 종교법인 어린이집의 종교 행위 강요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관련 해당 어린이집은 오늘 회견을 열어 피해 교사에게 기도 등을 강요하지 않았고, 산재 치료를 받는 피해 교사에게 출근도 강요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제를 제기한 노조가 대화와 소통 제안에 나서지 않는다며 일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노조에서는 어린이집이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진정한 사과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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