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한국당 지도부 朴 석방 반대, 표 분산 의식"

조성호 2022. 1.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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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은 총선을 앞두고 야권 분열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노 전 실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들은 박 전 대통령이 사면 등 어떤 형태로든 석방되면 대구·경북 중심의 신당 출현으로 이어져 2020년 총선에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위기의식을 한국당이 가진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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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은 총선을 앞두고 야권 분열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노 전 실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들은 박 전 대통령이 사면 등 어떤 형태로든 석방되면 대구·경북 중심의 신당 출현으로 이어져 2020년 총선에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위기의식을 한국당이 가진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신당과 경쟁에서 TK라는 텃밭을 잃을 수도 있고, 비례대표 의석의 상당 부분 상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우려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노 전 실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과거 박 전 대통령 사면이나 석방론에 대해 한국당 지도부가 반대 입장을 전해왔다고 주장했고, 황 전 대표는 노 전 실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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