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소재 파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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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오후 발생한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사 현장 업체와 협조해 실종자에 대한 소재지 파악을 신속히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전 장관은 또 "낙하물 및 추가 붕괴 등을 고려해 현장 구조대원 및 인근 주민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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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업자 6명 연락두절…3명 구조
추가 붕괴 위험에 274가구 대피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오후 발생한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사 현장 업체와 협조해 실종자에 대한 소재지 파악을 신속히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전 장관은 또 "낙하물 및 추가 붕괴 등을 고려해 현장 구조대원 및 인근 주민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현재까지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3명은 구조했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떨어진 잔해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던 작업자 6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현장은 추가 붕괴 우려 탓에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현장과 인접한 주상복합건물 2곳 274가구 주민 500여명을 대피시켰다.
행안부는 자체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상황 관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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