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오영수 골든글로브 수상 축하 파티 "WOW" [스타IN★]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오영수 / 사진=이상윤 인스타그램

배우 이상윤이 오영수의 골든글로브 수상을 축하했다.

11일 이상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WOW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색 왕관을 쓴 채 케이크를 들고 축하를 받고 있는 오영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환한 미소가 훈훈함을 안긴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날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 Television)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그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해 수상에 성공했다. 골든글로브는 "오영수는 메이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는게 처음이며, 그는 첫 골든글로브를 품에 안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윤은 오영수와 함께 연극 '라스트 세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신의 존재'에 대한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 오는 3월 6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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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