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지지율, 이재명 27.7% 선두..안철수 20.2%로 2위

세종=유선일 기자 2022. 1. 11.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층을 상대로 실시한 대통령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약 7%p(포인트) 차이로 선두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디라이브' 의뢰로 지난 7~9일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27.7%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20.2%, 윤석열 후보는 16.2% 지지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2.01.11.

청년층을 상대로 실시한 대통령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약 7%p(포인트) 차이로 선두를 기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디라이브' 의뢰로 지난 7~9일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27.7%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20.2%, 윤석열 후보는 16.2% 지지율을 보였다.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5.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2%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3.5%, '부동층(없음, 모름·무응답)'은 26.7%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20~22일 실시된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1.7%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7.8%p 하락했다. 반면 안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9.6%p 급등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1.11.


여론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18~29세) 남성에선 지지율이 안철수 22.3%, 윤석열 20.9%, 이재명 18.6%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에선 이재명 38.8%, 안철수 21.2%, 윤석열 17.3%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20대 여성에선 이재명 21.7%, 안철수 15.9%, 윤석열 11.8% 순이었다. 30대 여성에서는 이재명 44.4%, 윤석열 17.4%, 안철수 16.6%로 집계됐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중 어느 후보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돼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 안철수 후보를 꼽은 응답은 51.4%에 달했고, 윤석열 후보를 꼽은 응답은 17.4%에 그쳤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53.2%에 달했다.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45.3%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성격을 물은 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3.7%에 달했다. '정권 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8.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2022.01.11.

[관련기사]☞ 여캠, 술게임 방송 중 BJ 케이 끌어당겨 딥키스친딸 '무고'에 강간범된 아빠…딸의 '거짓말', 안 믿는 법원"조심해서 다니렴, 엄마가"…최준희, 故 최진실 떠올랐나조영남 "한양대 자퇴, 약혼자 있는 여학생과 스캔들 때문"7살 딸에 입양 사실 알리려는 아빠…서장훈 "딸 먼저 생각하라"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