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현장 인접 아파트 주민 100여명 대피조치..주변엔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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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추가 붕괴 우려가 일면서 사고현장과 인접한 주민에 대한 대피조치가 취해졌다.
광주 서구는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이파크 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금호하이빌 91세대 주민 116명에 대한 대피장소를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금호하이빌 인근의 한 아파트 주민 155세대에 대해서는 대피령을 발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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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추가 붕괴 우려가 일면서 사고현장과 인접한 주민에 대한 대피조치가 취해졌다.
광주 서구는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이파크 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금호하이빌 91세대 주민 116명에 대한 대피장소를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우선 주민들이 자부담으로 모텔을 이용하면 추후 구청으로 비용청구를 하면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금호하이빌 인근의 한 아파트 주민 155세대에 대해서는 대피령을 발령한 상황이다.
경찰도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과 보행자,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와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안전진단 확인 후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 바로 밑에 설치했던 긴급구조통제단 자원대기소와 브리핑 버스 등도 이동했다.
관할인 서구청은 사고 직후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6분쯤 신축 공사 중이던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낙하물에 의해 경상을 입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사 현장 컨테이너 1층 안에 갇힌 2명이 구조됐다. 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공사장 안전조치를 위해 막아둔 3m 높이의 가림막도 넘어져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20여대가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공사와 관련해 투입될 예정이었던 6명이 연락이 두절되면서 소방당국 등이 현재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들은 해당 건물 28~34층에서 이날 공사에 투입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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