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회의 열고 '통신 조회 논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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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11일) 전체 검사회의를 열고 통신조회 논란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후 2시 과천 청사에서 전체 검사 회의를 열고 ▲ 직제, 조직 개편과 운영 ▲ 인권 침해 최소화를 위한 수사 방식 ▲ 통신자료 조회·압수수색 논란과 개선 ▲ 관행적 수사절차 진행에 대한 적절한 통제 ▲ 사건사무규칙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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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11일) 전체 검사회의를 열고 통신조회 논란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후 2시 과천 청사에서 전체 검사 회의를 열고 ▲ 직제, 조직 개편과 운영 ▲ 인권 침해 최소화를 위한 수사 방식 ▲ 통신자료 조회·압수수색 논란과 개선 ▲ 관행적 수사절차 진행에 대한 적절한 통제 ▲ 사건사무규칙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검사 23명 가운데 20명이 참석한 오늘 회의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모두발언 뒤 자리를 떠났으며, 여운국 차장은 발언 없이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사 과정에 성찰적 권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논란으로 힘든 시기지만 적법성을 넘어 적정성까지도 고려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수처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한 차례 검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건의사항 청취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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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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