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콘테의 윙백 변경 설득 받아들였다..'토트넘행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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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만 무성하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현지시간) "트라오레가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팀토크'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트라오레 이적은 거의 성사될 것이다. 울버햄프턴이 1,800만 파운드(약 292억원)를 원하는데 토트넘이 바라는 이적료 기준에 부합한다. 도허티를 이 계약의 일부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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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적설만 무성하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현지시간) "트라오레가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이끌던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에도 트라오레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고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트라오레를 지켜봤다.
6개월이 흐른 지금 상황이 달라졌다. 울버햄프턴이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트라오레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토트넘은 빠르게 움직였고 콘테는 트라오레에게 포지션 변경을 조건으로 손을 내밀었다. 콘테는 과거 첼시를 이끌었을 때 윙어로 뛰던 빅터 모지스를 윙백으로 기용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트라오레도 비슷한 유형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울버햄프턴에서 윙어로 뛰며 공격 포인트를 제대로 올리지 못했지만 콘테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이유다. '팀토크'는 "콘테가 트라오레 설득에 성공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부진하면서 콘테는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낙점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팀토크'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트라오레 이적은 거의 성사될 것이다. 울버햄프턴이 1,800만 파운드(약 292억원)를 원하는데 토트넘이 바라는 이적료 기준에 부합한다. 도허티를 이 계약의 일부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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