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박소담, 회복 중 전한 말.."건강하게 만나요"

마아라 기자 2022. 1. 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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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배우 박소담이 서면 인터뷰로 팬들을 만났다.

11일 박소담은 영화 '특송'의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수술 후 회복 중이기 때문에 '특송' 홍보 일정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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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 /사진=영화 '특송' 스틸컷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배우 박소담이 서면 인터뷰로 팬들을 만났다.

11일 박소담은 영화 '특송'의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서면을 통해 질문을 하고 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소담은 첫 원톱 주연작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내 얼굴로 첫 장면이 시작이 되고 영화의 마지막까지 내 얼굴로 끝나게 되는 작품은 처음이다. 장은하(극중 이름)로 작품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부담감도 물론 있었지만 부담감보다는 감사함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박소담은 "피 분장을 하고 있던 날들이 많았다.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는데 개봉을 하고 나면 조금씩 오픈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우 박소담 2021.10.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소담은 수술 후 회복 중이기 때문에 '특송' 홍보 일정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박소담은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잘 회복 중"이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같다. 잘 회복하고 더 관리해서 그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소담은 마지막으로 "영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건강하게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담은 영화 '특송'에서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장은하를 연기했다.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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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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