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하루 만에 '멸공' 대신 '○○'

2022. 1. 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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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측근을 통해서 더 이상 멸공 언급하지 않겠다고 한지 하루 만에 정용진 부회장이 우회적으로 OO, 그리고 북한 관련 기사를 같이 올렸어요. 그런데 장예찬 평론가님. 논란이 그래서 또 계속 지속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그러니까요. 마치 북한이 이 정용진 부회장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반응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게 그냥 타이밍이 절묘하다고 웃고 넘길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주제에서도 나왔지만 북한이 최근 실험하고 있는 미사일들은 극 초음속. 정말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최신형 무기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라면 그리고 정치 지도자라면 누구나 심각한 경각심을 가지고 북한의 최근 무력 도발, 군사 도발을 바라봐야 될 것 같고요.

정용진 부회장 같은 경우는 경영상의 부담 때문에 멸공이라는 단어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만. 이 멸공이 민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중국이나 다른 나라를 뜻하는 게 아니라 북한이라는 실존하는 위협. 여전히 이 무력 도발과 군사 도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을 상대로 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특히 2030일수록 과거의 이념 논쟁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그런 안전, 안보의 차원에서 이 멸공 해시태그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것. 이걸 단순히 철 지난 이념 대결이나 과거에 어떤 권위주의 시절의 안보관으로 치부해서는 민주당이 2030 나아가 10대들이 느끼고 있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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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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