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 방해에도 사내이사로 선출

박하나 기자 2022. 1. 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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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오승아 방해에도 대국제과의 이사가 됐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의 함정에 빠져 주주총회에 지각한 봉선화(봉빛나, 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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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오승아 방해에도 대국제과의 이사가 됐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의 함정에 빠져 주주총회에 지각한 봉선화(봉빛나, 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주총회 시간이 임박했지만 봉선화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에 윤재민(차서원 분)과 주해란(지수원 분)이 걱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재경이 양말자(최지연 분)에게 부탁해 문태양(정민준 분)을 미끼로 봉선화가 주주총회에 자리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만든 것.

문태양이 크게 다친 줄 알고 다급하게 양말자를 찾아간 봉선화는 "꿈이 생생해서 진짜인 줄 알고 전화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양말자에 분노했다. 윤재경의 생각임을 눈치챈 봉선화가 자리를 떠나려 하자 양말자는 봉선화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며 "재경이가 이사가 되어야 우리가 산다"라고 막무가내로 굴었다.

그러나 봉선화가 윤재경을 꺾고 사내이사로 선출됐고, 발표 직전에 도착한 봉선화는 대주주 양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받으며 미소 지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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