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일투표 올인으로 부정선거와 전쟁 선포"

김학재 2022. 1. 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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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1일 사전투표가 아닌 당일투표, 전자개표를 배제한 수개표 방식 전환 등을 촉구하며 "부정선거와의 마지막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부정선거와의 마지막 전쟁 선포식'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저와 뜻을 함께해 온 동지들과 각급 단체, 현장세력과 연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수호를 위한 위대한 '두달 전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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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와 헌법수호 위한
위대한 두달 전쟁 시작"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부정선거와의 전쟁선포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1일 사전투표가 아닌 당일투표, 전자개표를 배제한 수개표 방식 전환 등을 촉구하며 "부정선거와의 마지막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부정선거와의 마지막 전쟁 선포식'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저와 뜻을 함께해 온 동지들과 각급 단체, 현장세력과 연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수호를 위한 위대한 '두달 전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그 태생부터 부정선거로 점철된 정권"이라며 "이른바 '드루킹 여론조작'을 통해 지난 대선의 민심을 왜곡했고 청와대 핵심 다수가 개입한 울산시장 불법 개입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지난 4.15 총선에 대해 "전면적인 부정선거"라고 주장한 황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 아래의 대법원은 법을 어기고 18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하는 선거무효 소송을 한없이 미루고 있다"며 "명백한 부정선거 증거를 묵살, 은닉하는가 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도를 넘는 억지와 거짓 논리로 국민을 속이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저들은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여기면 어떤 식이든 반드시 부정선거를 다시 저지를 것"이라며 "이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사망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선진선거를 위한 부정선거와의 마지막 전쟁 6대 전략을 제시하겠다"면서 △당일 투표 △수 개표 전환 △선거법 개정 청원 △금품선거 NO △전자투표 금지 △거국적 국민 등을 제안했다.

황 전 대표는 "최근 ARS 서명 운동을 전개한 결과, 부정선거 규명과 방지, 정권 교체, 박근혜 대통령 석방, 강제적인 백신 패스 반대 중 그 어느 한 가지라도 동의하는 분들의 참여를 호소드리니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23만 명이 넘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황 전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불법하고 부정한 세력이 발호하지 않도록 정권 교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올해 선진선거 투쟁과 정권 교체 투쟁을 통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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