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에티오피아서 또 공습..티그라이서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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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내전 상태에 있는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습이 진행돼 최소 17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은 주로 여성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마이 체브리 마을에서 일어난 이번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한다고 현지 당국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러나 지난 8일에도 에티오피아 군의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6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현지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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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에티오피아에서 내전 상태에 있는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습이 진행돼 최소 17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은 주로 여성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마이 체브리 마을에서 일어난 이번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한다고 현지 당국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에티오피아 군과 정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14개월을 끌고 있는 티그라이 내전 과정에서 민간인을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일에도 에티오피아 군의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6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현지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밝힌 바 있다.
티그라이에선 2020년 11월부터 지역정부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과 중앙정부 간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TPLF는 아비 아머드 총리가 과거 30년 가까이 집권한 자신들을 부패 세력으로 몰아 소외시킨다고 반발했다.
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총리는 이들이 연방군 캠프를 먼저 공격했다며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내전 와중에 지금까지 최대 수만 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기아선상에 내몰렸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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