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새해 첫 IPO주자 '오토앤'..어떤 기업인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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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플랫폼기업 '오토앤'이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11일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오토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분사한 기업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용품을 제조·유통하는 오토앤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업황이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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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예측 호조..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현대차그룹 장기적 협력관계 '주목'
11일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오토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분사한 기업이다. 차량 개발 및 생산·판매가 이뤄지는 ‘비포마켓’과 차량 구매 후 수요인 점검, 튜닝 등 ‘애프터마켓’을 아우르는 플랫폼 운영을 영위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좋았다.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카카오페이(377300)(1714대 1)의 경쟁률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11% 초과한 5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 청약은 100% 신주모집으로 진행되며 규모는 약 153억원이다.
현대차그룹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가 특징적이다. 실제 오토앤의 전체 매출 중 신차 연계 상품이 55%, 현대·기아차몰을 통한 판매가 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도 제네시스, 아이오닉, 캐스퍼 등 현대차그룹 차량에 직접 적용되는 지급품과 신차 옵션 등도 공급 중이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상장 후 2년 동안 오토앤의 지분(합산 13%)을 보유하기로 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용품을 제조·유통하는 오토앤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업황이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신규차종 출시 계획 등 생산 동향을 파악하고 청약,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오토앤의 사업 내용 및 투자 포인트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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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해 첫 IPO 주자 ‘오토앤’…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고?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700대 1 넘어‥카카오페이 수준
- 오토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11% 초과‥5300원 결정
- 공모금액 138억→153억원
어떤 회사인가?
- 2008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설립‥2012년 그룹서 분사
- 車비포·애프터마켓 연결‥e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성장
- 지난해 1~3Q 매출367억·영업이익 21억원‥연간 기준 ‘흑자전환’ 예상
- 11~12일 공모주 일반청약…미래에셋·현대차증권서 진행
- 20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투자 포인트는?
- 현대차그룹과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안정적 매출처 확보
- 전기차 등 수요↑‥성장성 높아
- 플랫폼 고도화·신 채널 론칭(앱 ‘모카’) 등 예정
올해 IPO 시장 전망 및 오토앤 투자전략은?
-올해도 IPO 풍년…이달만 8곳 출격 “옥석가리기 필요”
-전방산업 영향 커‥주요 관계업체 신차 출시 등 요인 긍정적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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