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제안 거절한 뤼디거, 이적 결정 서두르지 않는다

맹봉주 기자 2022. 1. 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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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서둘러 결정할 이유가 없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PSG는 뤼디거에게 주급 11만 파운드 계약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뤼디거는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서 뛰고 있지만 전 첼시 출신 선수들인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와 대화 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첼시는 뤼디거 잔류를 자신한다. 지금의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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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굳이 서둘러 결정할 이유가 없다. 지금 시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중 최대어는 누가 뭐래도 안토니오 뤼디거(29)다. 첼시 스리백의 중심으로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첼시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숨은 주역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20경기 출전해 25번의 태클 중 17번을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 정확한 패스 등으로 공격에서 빌드업 임무도 척척 소화한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은 너도나도 뤼디거를 외친다. PSG(파리생제르맹)는 뤼디거에게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짜리 계약을 제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랄프 랑닉 감독이 뤼디거 동생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영입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려 한다.

이들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도 뤼디거 영입에 적극적이다. 당연히 소속 팀 첼시는 재계약을 강력히 희망한다.

일단 뤼디거는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자신이 요구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500만 원)에 못 미친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다.

유럽 현지에선 뤼디거가 첼시 잔류와 레알 마드리드행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내다본다. 이적 여부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다 들어보고 천천히 결정하겠다는 뜻이 강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PSG는 뤼디거에게 주급 11만 파운드 계약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뤼디거는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서 뛰고 있지만 전 첼시 출신 선수들인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와 대화 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첼시는 뤼디거 잔류를 자신한다. 지금의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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