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진천 육가공업체 19명 등 48명 확진..120번째 사망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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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신규로 추가됐다.
폭발적인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으나 진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19명의 집단감염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전날까지 모두 7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진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16명을 포함한 19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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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5%, 돌파감염 75%..진천 육가공업체 집단감염 누적 26명 확인
지난 4일 청주 병원 집단감염 70대 입원 환자 숨져
11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신규로 추가됐다.
폭발적인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으나 진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19명의 집단감염이 쏟아져 나왔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천 27명, 청주 11명, 충주 5명, 괴산 4명, 증평 한 명 등 모두 4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0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3명, 해외 입국자가 2명이고, 나머지 33명은 지역 내 감염이다.
이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외국인 감염이 전체 45%인 22명, 돌파감염도 무려 75%에 달하는 36명이나 차지했다.
특히 전날까지 모두 7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진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16명을 포함한 19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청주 상당구 소재 중학교 관련 한 명(누적 13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한 명(누적 12명), 충주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37명), 진천 철판가공업체 관련 한 명(누적 6명), 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10명)도 각각 추가됐다.
사망자도 늘어 지난 4일 청주의 한 병원 집단감염으로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던 70대 입원환자가 결국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20명, 누적 확진자도 1만 2182명으로 늘었다.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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