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직후 현장 작업자 6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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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난 뒤 현장의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 상태로 확인됐다.
11일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 고층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 직후 현장 작업자 안전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6명이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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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난 뒤 현장의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 상태로 확인됐다.
11일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 고층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 직후 현장 작업자 안전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6명이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건물 상층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1명은 1층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이 덮치며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은 추가 붕괴 우려 탓에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 측과 함께 현장 작업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건설 현장 주변에 휴대전화 위치가 잡힌 작업자 6명과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조물이 붕괴한 동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작업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한쪽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이들과 연락을 계속 시도해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의 안전이 확보되면 현장에 진입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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