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전희철 감독 "선수들에게 정신력-리바운드 강조"

잠실학생/서호민 2022. 1.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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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가까스로 되찾은 선두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SK 전희철 감독은 "오늘은 정말 집중해야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했고, 무엇보다 리바운드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LG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 1위인 걸로 알고 있다. 저희가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세 경기 모두 저희 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그중 하나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겨 얼리 오펜스를 못 가져간 게 컸다"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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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SK가 가까스로 되찾은 선두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까.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SK는 시즌 전적 23승 9패로 2위 수원 KT에 반 경기 앞선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SK는 지난 9일 안양 KGC를 상대로 29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전 만난 SK 전희철 감독은 "오늘은 정말 집중해야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했고, 무엇보다 리바운드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LG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 1위인 걸로 알고 있다. 저희가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세 경기 모두 저희 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그중 하나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겨 얼리 오펜스를 못 가져간 게 컸다"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LG 경기를 보면 풋백 득점으로 인해 팀 전체적인 분위기가 살아나더라. 마레이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 중에서도 리바운드 가담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공을 향한 집중력이 그만큼 좋다. 그래서 오늘 더더욱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전통적인 강점인 속공을 앞세워 올 시즌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외곽슛 부재다. SK의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는 6.4개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부임 첫해라 올 시즌에는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능력을 더 극대화 시켜주고 싶다. 선수 면면을 살펴 보면 돌파에 능한 선수들이 많다. 이런 장점을 살려주는 게 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슈팅 밸런스가 다소 깨질 때도 있지만 저희가 슈팅을 기반으로 공격을 펼치는 팀은 아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슈팅에 대한 부분도 풀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김)선형이 역시 어시스트 수치가 많아졌는데, 외곽을 봐주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 차근차근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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