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8곳 뭉쳤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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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소산업 유관기관과 대표 수소기업 18곳이 부산의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수소동맹을 결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소동맹 결성식을 통해 코로나 위기에 어려움이 있는 자동차·조선 기자재업체의 신산업인 수소 중심의 기업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또 다양하고 효과 있는 수소산업 육성 정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기업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시의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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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조성·인력양성 등 협력
朴시장 "車·조선업계 전환 지원"
부산지역 수소산업 유관기관과 대표 수소기업 18곳이 부산의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수소동맹을 결성했다.
시는 1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확산을 위한 '부산 수소동맹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제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부산시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결성식은 정책 추진의 시발점이다. 이번 수소동맹에 참여하는 18개사는 파나시아, 코렌스, 금양, 동화엔텍, 엔케이, 대창솔루션, 유니스, DH콘트롤스, 해리아나, 대하, 대도하이젠, 전진엔텍, 영도산업, 한국유수압, 동성화인텍, 동인기전, 부산도시가스, 범한퓨얼셀 등이다.
이날 행사는 수소동맹에 참여하는 기업 소개와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서는 부산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기업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수소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수소동맹은 공동회장인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과 조용국 코렌스 회장을 중심으로 수소저장 및 캐리어, 연료전지 및 주변기계장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기술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동맹에 참여한 각 기업들은 수소 관련 생산품 기술개발 및 고도화, 수소 클러스터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소동맹 결성식을 통해 코로나 위기에 어려움이 있는 자동차·조선 기자재업체의 신산업인 수소 중심의 기업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또 다양하고 효과 있는 수소산업 육성 정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기업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시의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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