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현장 6명 연락두절 추정..100여세대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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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의 아파트 상층부 일부가 무너진 뒤 추가 붕괴가 우려되자 인근 거주민 109세대가 대피 중이다.
또 사고 현장에서 현장 작업자 등 6명이 연락두절 된 것으로 추정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사 중이던 아파트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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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의 아파트 상층부 일부가 무너진 뒤 추가 붕괴가 우려되자 인근 거주민 109세대가 대피 중이다. 또 사고 현장에서 현장 작업자 등 6명이 연락두절 된 것으로 추정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사 중이던 아파트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에 내려졌다. 대피 대상은 인근 주상복합 시설에 거주하는 109세대다. 이웃의 다른 아파트 370세대에도 최초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등 상황을 고려해 대피령이 취소됐다.
경찰과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긴급 안전 진단을 진행한 결과 추가로 건물의 균열이 발견되는 등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아직 현장에서는 대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듣지 못한 주민들이 있어 오후 6시 기준 대피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외벽이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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