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훈련 복귀까지 4-5주 더 소요..매각 '물거품'

박지원 기자 2022. 1.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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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의 복귀는 여전히 한참 남았고, 매각도 실패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내가 알기로는 포그바는 최소 4~5주 후에야 다시 훈련을 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그바는 공식전을 치른 지도 어언 2달을 넘겼고, 복귀 시점엔 3달을 웃돌게 된다.

바람 잘 날이 없는 맨유는 포그바의 조기 복귀 무산, 이탈설까지 겹치며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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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폴 포그바의 복귀는 여전히 한참 남았고, 매각도 실패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내가 알기로는 포그바는 최소 4~5주 후에야 다시 훈련을 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점에선 훈련 그룹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앞으로 2, 3, 4주 동안 언제든지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출전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몸이 되어야 한다.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포그바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 11월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고, 슈팅 훈련 연습을 하다가 허벅지에 통증이 생겼다. 정밀 검사가 이뤄졌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프랑스 'RM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8~10주 결장을 예고했다.

혹시나 빠른 회복을 기대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랑닉 임시 감독이 밝힌 것처럼 2월까지 훈련 복귀도 불투명하다. 유력 매체들이 알렸던 10주를 꽉 채우는 셈이다.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기까진 그 이상을 내다봐야 한다.

한편, 부상 소식과 함께 이적설도 잠잠해졌다. 포그바는 올해 6월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마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됐다. 이에 맨유도 현금화를 위해서 1월 이적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선수의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사실상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맨유는 포그바에 대한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 그는 FA로 올여름 구단을 떠날 것이다"라고 알렸다. 1억 500만 유로(약 1,420억 원)나 지급했던 이적료를 일부라도 환수할 수 없게 된 것.

이로써 포그바는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허무하게 날릴 예정이다. 물론 시즌은 마지막을 향할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공식전을 치른 지도 어언 2달을 넘겼고, 복귀 시점엔 3달을 웃돌게 된다. 현실적으로 기대하긴 어렵다.

바람 잘 날이 없는 맨유는 포그바의 조기 복귀 무산, 이탈설까지 겹치며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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