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 열어준 오영수 축하파티

강주일 기자 2022. 1.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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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오영수. 이상윤 인스타그램


배우 이상윤(41)이 선배 오영수(78)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하며 파티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이상윤은 11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오영수가 케이크를 들고 핑크왕관을 쓴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오영수의 뒤에는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쓰여있다. 이상윤과 오영수는 지난 7일 개막한 연극 ‘라스트세션’(Freud’s Last Session)에 함께 출연 중이다. 오영수는 지난 10일 연극 연습 중 수상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수는 지난 10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오일남 역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직후 넷플릭스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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