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그곳에서 행복하신가요?'.. 다사다난한 무리뉴의 로마

김한림 기자, 장하준 인턴기자 2022. 1.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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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이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최고의 스타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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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로마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 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이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최고의 스타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작년에는 손흥민을 지도하며 국내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 로마와 함께 밝은 미래를 꿈꿨으나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지난 10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6골을 실점하며 1대6 대패를 당했습니다. 상대가 노르웨이의 무명팀인 보되였기에 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무리뉴의 구세주가 등장했습니다. 무리뉴는 18살의 신예 공격수 아페나 기안에게 골을 넣으면 100만 원 상당의 신발을 사주겠다 약속했습니다. 곧바로 기안은 제노아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신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무리뉴의 로마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12월에 아탈란타를 4대1로 꺾었지만, 후에 1무 2패를 거뒀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 유벤투스전에는 3대 1로 리드하던 도중 7분 만에 3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고, 후반 35분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무리뉴를 분노하게 했습니다.

무리뉴의 로마는 현재 21경기 10승 2무 9패로 리그 7위에 랭크되어 있고 컨퍼런스리그 조별 예선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무리뉴 감독.위기를 극복하고 웃으며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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