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 제외에 달빛내륙철도 환승역으로 재추진

김대광 기자 2022. 1. 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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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에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기본계획에 그동안 추진해왔던 해인사역이 제외되자 앞으로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사업에 환승역으로 재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장래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 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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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토부 노선·역사 확정 고시
남부내륙철도의 노선.(경남도 제공)2022.1.11.© 뉴스1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에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기본계획에 그동안 추진해왔던 해인사역이 제외되자 앞으로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사업에 환승역으로 재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13일 확정 고시할 남부내륙철도는 국비 4조 80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균형발전사업이다.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최고속도 250km/h)를 잇는 사업으로 5개의 역과 1개의 차량기지가 새로이 건립된다.

거창군은 그동안 가칭 해인사 역사를 유치하기 위해 해인사와 협조해 수차례에 걸친 타당성 검토와 남부내륙철도 성공 기원 100인 위원회, 거창군 남부내륙철도 역사유치 추진위원회, 읍·면 역사추진위원회 결성과 국토교통부 방문 등을 통해 해인사 역사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관련기관의 최종 검토 결과 이번 남부내륙 철도사업에는 해인사역이 제외된 성주·합천·고성·통영·거제시에 역사가 신설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장래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 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 달빛내륙철도사업의 조기 추진과 거창역사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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