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참사 방지법 통과날, 광주서 또 사고..정부 "원인 조사중"

권화순 기자 2022. 1. 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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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날 또다시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수습하고 원인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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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2022.1.11/뉴스1


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날 또다시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수습하고 원인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고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들이 나가 현장 수습 및 사고경위·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확한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구조부의 붕괴 등 중대거널사고의 경우 위원회 구성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광주 서구 아파트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해 갱폼이 무너지면서 외벽 5개층 외벽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오후 5시20분경 근로자 1명이 단순 타박상의 부상을 입었고 하부 주차차량 파손 발생을 확인했다. 이 공사는 지하 4층~지상 39층에 공사규모 1237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4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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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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