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올해 대공황 이후 최고 성장률 전망"

윤재준 2022. 1. 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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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 4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같은 금리인상에도 올해 미 경제가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밖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도 연준이 올해 금리를 4회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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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투자銀 골드만삭스·JP모간 등 "연준, 금리 4차례 인상 유력"

미국 투자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 4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같은 금리인상에도 올해 미 경제가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밖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가 크게 늘 것이라는 게 경제 성장세 전망의 이유다.

10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골드만삭스가 높은 물가상승과 낮은 실업률에 대처하기 위해 연준이 당초 올해 금리를 세차례 올릴 것이라던 전망을 4회로 조정해 고객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연준이 7월부터 현재 8조8000억달러인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과 6월, 9월에다가 12월를 유력한 금리 인상 시기로 예측했다.

빠른 경제 회복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해온 연준은 최근 올해 금리 인상을 3회 실시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CME그룹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상 3회 가능성을 81%로 보고 있으며 4회 인상 가능성 또한 전월의 30%에서 53%로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4회 인상 가능성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올 여름까지 연준의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며 고용시장은 지속적으로 진전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 실업률 3.9%를 포함한 다른 지표들은 근로자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 고용시장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도 연준이 올해 금리를 4회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먼 CEO는 10일 CNBC와 폭스비즈니스와 잇따라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나쁘다"며 "4회 인상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뢰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일자리는 넘치고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올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대공황 이후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내년 전망 또한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이 낙관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많은 현금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소비가 25% 증가한 것을 예로 들었다.

올해 증시 등 시장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이 잦을 것이라며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그렇지만 연준이 시장을 진정시킬 경우 연착륙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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