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밤길 배회한 20대男.."좀비 영화 보고 심취해서"

이보배 2022. 1. 11.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새벽 집 근처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흉기 은닉 휴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정을 넘긴 시각 흉기를 소지한 채 관악구 주택가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A씨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A씨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좀비 영화를 보고 심취한 나머지 흉기를 들고 새벽 시간 길거리를 배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새벽 집 근처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흉기 은닉 휴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정을 넘긴 시각 흉기를 소지한 채 관악구 주택가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A씨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A씨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좀비 영화를 보고 심취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했는지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