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맥주 '4캔 1만원' 사라지네.. 제주맥주도 가격 인상
성유진 기자 2022. 1. 11. 18:08

수제 맥주 전문기업 제주맥주가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제품 6종의 공급가를 10% 올린다. 맥아와 홉 같은 주요 원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알루미늄 캔 가격, 물류비 상승까지 더해져 비용 부담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제주위트에일(355㎖)의 경우 1400원에서 1540원으로 140원 인상된다.
앞서 지난달 수입 맥주 1위 하이네켄이 편의점 할인폭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4캔 구매 할인행사에서 1캔당(500㎖) 가격을 2500원에서 2750원으로 올렸다. ‘4캔 1만원’ 이 아닌 ‘4캔 1만1000원’이 된 것이다. OB맥주도 이달부터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의 수입 맥주 행사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오는 4월 맥주와 탁주(막걸리)에 대한 세율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다른 제품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맥주 주세는 1ℓ당 20.8원 오른 855.2원, 탁주는 1원 오른 42.9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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