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행보' 윤석열 "간호사 헌신에 합당 처우하는 게 공정"

안채원 기자 2022. 1.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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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코로나19(COVID-19) 현장에 파견돼 일하는 간호사들을 만나 합당한 보상과 처우의 개선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라는 터널에서 간호사들에게 사명감만 요구하며 계속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서는 안 된다"며 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 주는 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이다. 간호사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해 주도록 저도 우리 원내지도부와 의원님들께 간곡한 부탁을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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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열린 코로나위기대응 간호사 간담회에서 레벨D방호복을 입고 있다. 2022.1.11/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코로나19(COVID-19) 현장에 파견돼 일하는 간호사들을 만나 합당한 보상과 처우의 개선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대한간호협회 서울 연수원을 찾아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펜데믹에서 간호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후보는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간호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호 인력의 부족 현상은 비단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번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동도 불편한 이 방호복을 입고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자를 돌보다가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격리 조치된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병상이 없어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고 치료를 못 한 채 목숨을 잃는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을 여러분의 절망과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라는 터널에서 간호사들에게 사명감만 요구하며 계속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서는 안 된다"며 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 주는 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이다. 간호사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해 주도록 저도 우리 원내지도부와 의원님들께 간곡한 부탁을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러 간호사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한 윤 후보는 "잘 검토해서 간호협회의 숙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우리 간호사님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간호사님들의 지위가 명확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간호협회 방문 직전에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실내공기 과학적 방역관리 방안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 직접 참석하며 코로나19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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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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