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 춥다..서울 아침 -11도 등 전국에 강추위

수요일인 내일은(12일) 오늘보다 더 추워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5도 안팎 낮은 영하 17∼영하 2도로 전국에 영하의 추위가 닥치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 횡성군과 철원군 등 8개 구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등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상에 한파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 밖에 주요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인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8도, 울산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분포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최고기온이 영하 2와 영하 3도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기온이 영하이거나 영상이어도 5도에 못 미치겠습니다.

대전과 광주는 최고기온이 2도, 대구는 3도, 울산은 4도, 부산은 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토요일인 15일 이후에야 평년(아침 영하 10도에서 0도·낮 영상 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올라올 전망입니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