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층 외벽 '와르르'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장 추가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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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 중이던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됐다.
경찰은 현재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과 보행자,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와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관할인 서구청은 사고 직후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붕괴된 구간은 1개동 23~34층 총 12개층, 7만8000㎡가 손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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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 중이던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됐다.
경찰은 현재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주민과 보행자,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와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안전진단 확인 후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 바로 밑에 설치했던 긴급구조통제단 자원대기소와 브리핑 버스 등도 이동했다.
관할인 서구청은 사고 직후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 사고로 현장 컨테이너 1층 안에 갇힌 2명 등 3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해당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붕괴된 구간은 1개동 23~34층 총 12개층, 7만8000㎡가 손실됐다.
차량 공사장 안전조치를 위해 막아둔 3m 높이의 가림막도 넘어져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매몰됐다.
사고현장에는 현재 소방 75명, 경찰 100명, 유관기관 25명 등 208명의 인력, 소방 장비 34대 등 45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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